사채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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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강진이야 그렇다. 황동석 감독의 차기작 확신만 영화 <사채소년>이 보여주는 장점은 딱 여기까지입니다. 여러 단편들을 거치며 실력을 다진 황동석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긴 합니다만 어찌됐든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첫 데뷔작에 비해 그래도 이번 두 번째 장편은 비록 CGV 단독개봉이긴 하지만 여러 유선호, 강미나, 유인수, 신수현, 이찬형 등 여러 라이징 스타급 배우들을 데려와 만들었고 흥행의 성패 여부를 떠나 어쨌든 제대로 영화판에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테구요. 그들의 방해로 강진의 사채놀이는 갑작스레 위기를 맞게 됩니다. <사채소년>관람일자 : 2023년 12월 3일관람극장 : CGV고양백석관람평점 : ★★ 황동석 감독의 영화 <사채소년>을 관람했습니다. 과하지 않은 학교폭력에 사채 시장에 겁없이 뛰어들어 애매한 상황이 되는 10대 청소년들, 그리고 자식이 부모의 빚을 대물림해야 하는 그악한 상황에 대해 이런저런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의도는 참 좋은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특히 돈으로 인해 학교의 서열이 왔다갔다. 학교 서열 최하위, 고교사채왕이 되다!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서열 최하위 강진.일진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며 최악의 학교 생활을 이어가던 중우연한 기회로 사채업자 랑에게 동업을 제안받게 된다.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사채.랑에게 전수받은 특별한 기술을 활용해학생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고교사채왕이 된 강진은자신을 괴롭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