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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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필리핀, 르완다, 미국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단면.아름다운 영화였다. 칼부림 사건이 연일 이슈인 요즘, 어디서부터 얼만큼 무뎌진건지누군가를 찌르고도 그 사람이 아플거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무공감은 어느 생애주기에서도, 가정교육이나 공교육에서도, 혹은 단 한사람에게서라도, 종교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해결되지 않았음을 본다. -영화 <아버지의 마음> 대사 중 이 영화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크리스천 영화이지만크리스천이 아닌 분들에게도, 이 땅에서의 짧은 생에서 의미를 찾고 싶은 누구나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역시나 지금도 떠나간 아들 얘기는 부부끼리 하지 않을 정도로 그들에게도 상처가 컸고특히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매우 컸다고 했다. 부모가 이웃에게 학살당하는 모습을 목격해야했다. 영화 감독은 김상철 감독으로 필모그래피를 살펴본다면 2017년 제 14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에서 기독영화인상을 수상받았어요. 나는 물질적 결핍보다. 행복할 수 없는 사람들이 행복을 찾아가는 기적의 이야기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없다고 느낄 때, 행복을 박탈당하게 된다.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이들을 향해 마음을 주는 사람들.절망의 늪에서 펼쳐지는 기적의 이야기71년 전, 굶주림과 추위 속에서 죽어가는 한국전쟁고아를 아버지의 마음으로 바라보며눈물 훔치던 이가 있었는데 에버렛 스완슨(Everett Swanson, 1913-1965) 이었다. 그가 한국전쟁고아를 향한 연민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