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터로이드 시티 다시보기 :: 누누티비 시즌2 NooNooTv2

​예정대로 훈장 수여식이 이루어지던 날 밤 외계인이 다시 나타나 운석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가는데, 운석 뒤에 자신의 사인을 남기기 위해 훔쳤던 걸로 판명된다.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방문해 운석을 조사하거나 색다른 과학을 발견하거나 각자 스스로 잘하고 있는지 고민하는데요. ​ ​짧지만 길었던 격리 생활을 끝내고 등장인물들은 다시 본인의 삶으로 돌아가면서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결말을 맞는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결과적으로 영화적 이야기로만 본다면 딱히 큰 매력은 없는 작품이다. ​애초에 무난하고 안전한(?) 길로, 연극으로 표현되는 1955년 미국 사막 마을의 이야기만 영화적 연출로 담았다면 어땠을까 싶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웨스 앤더슨의 영화가 맞지만, 전작인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이나 <프렌치 디스패치> 이상을 기대하긴 힘듭니다. <프렌치 디스패치>를 너무 감명 깊게 봐서 그런지 이번 <애스터로이드 시티>도 나름 기대했는데요.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이제 세상이 달라졌어요1955년 가상의 사막 도시이자 운석이 떨어진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매년 운석이 떨어진 것을 기념하는 ‘소행성의 날’ 행사에 모인 사람들은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그 곳에 옴짝달싹도 못한 채 갇히게 되고계속해서 생각지도 못한 예측불허 상황들이 펼쳐지는데…어쩌면 삶에는 의미가 있을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