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일반
줄거리 :
⑦박세영 감독은 고어영화를 만들고 싶었다?예산이 더 있었다면 뼈가 아닌 장기를 취하는 설정으로 가져갈 수 있었을 텐데 제작비 여건상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⑧ 곰팡이의 독특한 영상 & 비주얼 구현 처음엔 매트리스 외부에 집중했는데 나중엔 상상력을 더해 내부의 모습까지 담아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⑤ <다섯 번째 흉추>라는 제목을 지은 이유?작품에서 다섯 번째 흉추는 곰팡이가 유일하게 침범하지 못한 뼈라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박세영 감독은 자취방에서 자란 곰팡이의 끈질긴 생존려과 생명력을 보고 영감을 받아 주인공을 인간이 아닌 메트리스에서 탄생한 곰팡이 생명체로 설정하였다. 버섯으로 피어난 곰팡이는 홀로 남겨질 딸을 향한 엄마의 아름답고 진실한 사랑으로 인해서 자연을 이롭게 하며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존재로 꽃피우게 된 것은 아니었을까? 영화 <다섯 번째 흉추>는 기존의 전형성을 탈피한 감각을 선보시며 관객들을 자극하여 눈길을 끈다. 아마 여러분 모두 아파트 단지나 동네 골목 어딘가에 이렇게 내버려진 매트리스를 보신 경험이 다들 있으실 거에요. ◆ 때론 아름답지만 기이하고 불온한 이미지와 사운드 이 영화 <다섯번째 흉추>는 제가 올해 본 영화 중에 이미지와 사운드의 실험성에서 가장 독창적인 영화였어요. 박세영 감독은 이 영화의 제목인 '다섯 번째 흉추'는 심장이랑 가장 가까운 뼈로 곰팡이라는 생명체가 계속 인간의 뼈를 무작위적으로 무작위적으로 가져가는 상황 …